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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수기

[2018-충북-수학] 일 병행하면서 다시 시작하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sioe***
  • 작성일
    2018-02-02 00:00:00
  • 조회수
    577

안녕하세요 수학 최종 합격한 장수생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처럼 비슷한 상황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특히 일과 병행하시면서 공부하시는 장수생 분들에게 도움에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범대 졸업 후 학원, 과외, 기간제 등 4년 동안 일을 하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4번의 시험 만에 합격하였습니다. 

2015년 시험에서는 2차에서 낙방하였고 그 후 2016, 2017 시험은 1차도 합격하지 못 하다가 올해 드디어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공부를 오래 해서 각 년도별로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리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서 

제가 생각하는 과목별 팁과 작년에 일과 병행하면서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전공공부 방법 : 저는 기본적으로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지 못하여 고등학교 때 공부하듯이 

모든 과목을 처음에는 암기로 시작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내용공부부터 모의고사 때까지 계속 훑어 봤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마인드맵을 만들었고 문제풀이나 모고에서 문제를 풀고 난 뒤에 머릿속에 남지 않고 

난해한 문제는 기출문제와 비교하며 오답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전태련 교수님이 수업 시작전에 말씀해주시는 학습전략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에는 ㅇㅇㄷ 교수님, ㅈㅎㅁ 교수님, ㄱㅎㅇ 교수님의 문제를 풀었는데요 

문제를 풀면서 제 풀이와 모범답안을 비교하여 제 풀이에서 근거가 약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답 노트에 풀이를 적을 때 모범답안에는 있지만 제 답안지에는 없는 논리적 근거들을 표시해놓고 암기하다시피 하며 

문제를 복습하였습니다. 올해 전공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온 것이 서술형 문항에서 근거를 잘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석학 : 먼저 정동명 기본서에 있는 정의, 정리를 그대로 암기하고 중요 정리 증명 또한 암기 했습니다. 

기본서 증명이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중요 증명과정은 증명 문제에 응용되기도 하고 개념공부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석학은 그냥 무식하게 계속 풀고 계속 오답정리하고 마인드맵 다시보고 그랬습니다.

내용도 많고 실력이 느는것도 잘 티가 안났지만 기출수준이나 중,하 수준의 문제는 무조건 맞춘다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대수 : 처음에는 혼자 프렐라이를 공부하였고 후에는 정현민 선생님 책 순서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마인드 맵을 짜고 

그 후에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증명공부도 강사 문풀에 나오는 증명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나중에 내용공부가 바탕이 되니까 문제풀이도 재밌었습니다. 장수생 되면서 답안지를 많이 생략해서 

적는 건방진 버릇이 생긴 걸 느끼고 두줄씩 쓰면서 꽉꽉 채워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위상 : 장영식 위상수학 기초론으로 내용공부 하며 정의, 정리 등 이해하며 암기하였고 증명은 암기하지는 않았고 

읽으며 논리적 흐름을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서 공부할 때 예제를 풀어보면서 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확인하며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내용 공부 후에는 강사 문제와 기출문제만 계속 풀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위상이나 미기같이 답이 안 나온는 과목을 버리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한 과목도 버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버린 과목이 쉽게 나오면 다른 사람은 4점 높게 시작하는데 나는 뒤쳐저서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작년에 출제된 상위상문제도 모고만큼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컴팩트공간이나 연결공간 까지는 완벽하게 하기 힘드시더라도 기본수준으로 문제가 나왔을 때는

반드시 맞출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소, 미기, 정수, 선대, 이산, 확통, 미적 : 처음에 기본서 보지 않고 임대성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 풀었습니다.

후에 모고랑 문풀 통해서 보완하였습니다. 밴드스터디를 통해 6명이서 맡은 과목을 출제하고 월,수,금에 서브과목 한 문제씩 

총 6문제 푸는 스터디를 3월부터 10월까지 하였습니다. 출제과목은 달마다 바꾸었습니다. 

각자 출제하는 문제가 여러 강사 문제가 섞이다보니 다양한 문제도 볼 수 있었고 초반부터 꾸준히 서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미기 내용공부를 충분히 했는데도 시험 문제 풀이에 어려움이 있는 분께는 윤양동 선생님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교수님 강의 특성상 미기만 듣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저는 교수님 강의를 듣고나서 시험장에서 미기 문제를 모두 맞추었습니다.

 

 

수교 : 신론과 교재연구를 읽으면서 내용정리 노트를 만들었고 문제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문제풀이 하면서 기본서도 꾸준히 다시 봤습니다. 강사문제 많이 풀기보다 한 문제라도 제대로 지문 이해하고 

서술형 답안지 작성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모고 풀 때에는 

혼자 답안지를 모법 답안과 비교하며 칼채점 해보면서 모범답안을 외웠습니다.

 

 

 

 

2. 교육학 공부 : 작년에 본격적인 교육학 공부는 늦게 여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3월부터 출근하게 되어 아침에 출근 준비할 때 교수님 강의 틀어놓고 교수님 질문하면 혼자 대답해보고 

중얼 중얼 따라하면서 내가 얼마나 기억하고 있나 뭘 잊어버렸나 생각해보고 

나중에 퇴근해서 핵심톡톡과 목차 훑어봤습니다. 여름방학 때는 시간이 좀 생겨서 하루에 한시간 두시간씩 강의 듣고 

실적톡톡 문제 풀어봤습니다. 이때부터 밴드스터디 통해 수교 단답과 서술, 교육학 주제 하나로 

총 세 문제를 일주일에 3일씩 풀었습니다. 밴드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소홀하게 보는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이 

출제해줘서 보완이 되었습니다. 모고 시즌부터는 수교단답+서술+교육학 모고하나(주제4개)를 풀었습니다.

 

 

 

 

3. 일과 병행하면서 공부

 

작년에 사립학교 시험을 3차까지 보게 되어서 2월 중순까지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립시험 최종에서 떨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올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2월말에 급하게 구한 자리가 수준별 수업 시간제 기간제였습니다. 8시반부터 3시반까지 하루 7시간 근무하고 

주당 20시간 수업이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원룸 얻어서 고시원이다 생각하고 방에서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바쁠 때는 아예 공부를 못 할 때도 있고 아니면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1학기 때는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여 교무실에서 공부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들과 커피한잔 하고 

얘기도 하고 하게 되면서 의미가 없어져서ㅋㅋ 방에서 교육학 강의 듣다가 8시 반 정시 출근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하다가도 중간 중간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서브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교무실에 혼자 한 시간 정도 있을 수 있을 때는 오답노트, 교육학, 수교 등을 공부했습니다.

 

4시에 퇴근 후 집에 와서는 씻고 밥 먹고 한숨 잔 뒤에 6시 반 부터 10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주로 해대위 중 한 문제 + 관련내용 마인드맵, 문제, 기출복습 + 수교 또는 교육학 주제 하나 공부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눈으로 훑다가 잊어버린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만 더 꼼꼼히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강의는 거의 듣지 않고 문제풀이 강의도 문제풀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인강을 들었습니다.

주말에는 반나절 정도는 쉬고 나머지 시간은 주중에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했습니다.

 

여름방학 때는 시간이 많아서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해대위 문제 풀이 양을 늘렸습니다. 

8월 중순에 개학하고 시험까지는 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지방에서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윤사사에 질문게시판과 앞서 말한 밴드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오답노트는 시험보기 일주일 전까지 계속 쓰고 복습하였습니다. 11월에는 오답노트 위주로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풀이 생각해보고 부족하면 손으로 써보았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공부만 한 것 같지만 학교에서 트러블이 있을 때는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하루 종일 공부 못 한 적도 있고 중간에 정말 공부하기 싫을 때는 짧게 여행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장수생이 되니 스트레스가 쌓여 있어서 기출문제와 전공책이 꼴도 보기 싫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태련 교수님 강의를 끝까지 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교수님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감당이 안돼는 슬럼프가 올 때는 되도록 빨리 풀고 다시 기운 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이 기간제 하는 선생님과 수다도 떨고 집에 와서 요가도 하고 수영장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까페가서 공부하고 

포켓몬 잡으러 다니고 하면서 계속 다운되어있지 않고 기분전환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는 딱 밴드스터디만 공부하였습니다.

 

일 병행하면서 공부하시다보면 노량진에서도 멀어져 있고 주변 환경도 다르다보니 ‘아 이러다 일년 끝나겠구나’ 

‘올해는 그냥 마음 비워야 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생각이 드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서브를 처음부터 꾸준히 해놓았던 것이 중반 이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짧게 적으려던 것이 긴 글이 되었네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일 병행하면서 다시 시작하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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