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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소양교육] 명심보감 -9. 근학편(勤學篇)
  • 작성자
    더쌤운영자(webm*****)
  • 작성일
    2015-09-21 09:11:53
  • 조회수
    1503

명심보감 – 9. 근학편(勤學篇)

* 근학은 부지런히 배우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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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人在其中矣 (자하왈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하며 묻기를 간절히 하고
생각을 가까운 것에서 한다면 인이 그 가운데 있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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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曰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 (장자왈  인지불학  여등천이무술)
 
學而知遠  如披祥雲而覩靑天  登高山而望四海 (학이지원 여피상운이도청천 등고산이망사해)
 
장자가 말하길,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아무런 재주도 없이 하늘에 오르는 것과 같고,

배워서 지혜가 심원해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높은 산에 올라가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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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曰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 (예기왈 옥불탁 불성기 인불학 부지도)
 
<예기>에 이르기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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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公曰  人生不學  如冥冥夜行 (태공왈 인생불학 여명명야행)
 
태공이 말하길, “사람이 나서 배우지 아니하면, 어둡고 어두워 마치 밤에 길을 다니는 것과 같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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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文公曰  人不通古今    馬牛而襟裾 (한문공왈  인불통고금  마우이금거
 
한문공이 말하길, “사람이 고금의 일을 알지 못하면 말이나 소가 옷을 입은 것과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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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文公曰 (주문공왈)
 
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 (가약빈 불가인빈이폐학 가약부  불가시부이태학)
 
貧若勤學  可以立身  富若勤學  名乃光榮 (빈약근학 가이입신 부약근학 명내광영)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유견학자현달 불견학자무성)
 
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 (학자내신지보 학자내세지진)
 
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爲小人 (시고 학즉내위군자 불학즉위소인)
 
後之學者   宜各勉之 (후지학자 의각면지)
 
주문공이 말하기를
“집이 가난하더라고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폐해서는 안되고
집이 부유할 지라고 그 것을 믿고 배움을 태만히 해서는 안되나니,
 
가난하더라도 부지런히 배우면 입신(출세)할 수 있고,
부유하더라도 부지런히 배우면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느니라.
 
오직 배운 사람이 현달함(입신출세함)을 보았고,
배운 사람이 성취 못한 것을 보지 못했다.
배움은 곧 내 몸의 보배요, 배움은 곧 세상의 보배이다.
 
그러므로 배우면 곧 군자가 될 것이고,
배우지 아니하면 소인이 되나니,
훗날의 학자들은 마땅히 배움에 힘써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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徽宗皇帝曰  學者  如禾如稻 不學者   如蒿如草 (휘종황제왈 학자 여화여도 불학자 여호여초)
 
如禾如稻兮  國之精糧   世之大寶 (여화여도혜 국지정량 세지대보)
 
如蒿如草兮 耕者憎嫌 鋤者煩惱 他日面墻 悔之已老 (여호여초혜 경자증혐 서자번뇌 타일면장 회지이노)
 
휘종홍제가 말하길,
“배운 사람은 벼 같고, 배우지 않은 사람은 쑥 같다.
벼는 국가의 좋은 양식이고 세상의 큰 보배다.
쑥은 농부도 싫어하고 귀찮아한다.
훗날 담을 마주한 듯 답답해하며 후회한들 이미 늙어 배우지 못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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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學如不及   惟恐失之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공자가 말씀하길,
“배움은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처럼 하고,
항상 (배운 것을) 잃지 않을까 두려워하라.” 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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